대장내시경

어느 경우에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까?
장관으로부터의 출혈
원인불명의 만성 설사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및 추적
통증, 흔히 하복부 통증
최근 배변 습관의 변화
증상이 없는 조기 대장암의 발견
대장 곁주머니(게실)이나 악성질환의 감별진단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 대장염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대장 조영술이나 대장 컴퓨터 내시경상 용종이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50세이상의 성인 남녀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조기 대장암 및 용종의 진단을 위하여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므로 위에서 말한 증상의 원인을 알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조직생검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장관의 점막은 통증을 느끼지 않으므로 무리없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대장암
대장용종(폴립)
장결핵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대장 곁주머니(게실)질환
그 외 대장의 낭종이나 종양등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시 통증이 있습니까?
검사를 시행할 때 들어간 공기로 인하여 다소 불편한 감은 있을 수 있으며 굴곡 부위를 통과할 때 약간 뻐근한 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도 참기 힘든 경우가 있어 이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하여 진정(수면) 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어떻게 시행됩니까?
환자는 검사 전 왼쪽으로 누운 자세를 취합니다. 대장 내시경을 삽입하기 전에 손가락으로 항문을 검사하고 젤리를 발라 내시경이 잘 삽입되도록 합니다. 도중에 내시경의 원할한 진행과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자세를 변경하기도 하고 복부를 압박하기도 합니다. 항문으로 들어간 내시경은 대장의 모든 부위를 지나서 충수돌기 부위의 맹장및 말단 회장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모든 검사는 보통 5~10분 정도, 조직 생검이나 사진촬영, 용종 제거술등으로 지체되는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한번 이상 반복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대부분의 내시경 검사는 검사 후 즉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므로 그 자리에서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를 한 경우에는 그 결과가 보통 며칠 후에 나오므로 그 때 다시 직접 내원하셔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대장이 대변 때문에 지저분할 텐데 내시경으로 잘 살펴볼 수 있습니까?
어느 내시경 검사든지 그 장관내에 내용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역시 시행하기 전날 저녁 식사를 가볍게 드시고, 특히 씨가 있는 과일을 삼가하신 후 지시된 순서에 따라 세정액을 먹고 대장을 깨끗이 비운 후 검사에 임하게 됩니다. 집에서 장청소가 힘드신 분들은 입원하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고령, 내과적 질환이 있는 분, 환자가 원하는 경우)